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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예선 쿠웨이트전에 한국 4:0 대승! ‘완벽한 경기력’”

by 조이스 이야기 2025. 6. 10.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4:0으로 압승했다.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 -  홈팬 앞에서 자축한 대승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4-0으로 완파하며 예선을 무패로 마무리했다.

6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 경기는 이미 본선행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치러진 경기였지만, 대표팀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홈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물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결과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바로 '세대 교체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을 벤치에 두고 이강인, 오현규, 배준호 등 젊은 자원들을 선발 출전시켰다.
이라크전과 비교하면 무려 7명이 바뀐 파격 라인업이었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골 잔치의 주역들 전진우, 이강인, 오현규, 이재성 

이날 경기에서 첫 골의 포문을 연 건 전반에 나온 전진우의 헤더였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대표팀은 후반 초반부터 쿠웨이트를 몰아붙였다.

후반 6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넓혔다. 이 골은 이강인의 A매치 11번째 득점이자, 약 1년 만의 골이었다.

이어 3분 뒤, 오현규(헹크)가 터닝 슛으로 쐐기골을 넣으며 3-0을 만들었다. 오현규는 지난 이라크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대표팀 내 입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마지막 득점은 후반 28분에 터졌다. 교체 투입된 베테랑 이재성(마인츠)이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이재성의 득점은 단순한 골 그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신예들과 베테랑이 조화를 이루며 대표팀의 다양한 전술 자산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홍명보 감독의 용기 있는 실험- 성공적 결과로 증명!

이번 경기는 전술적 측면에서도 인적 자원의 재발견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경기였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 이후에도 선수들에게 긴장감을 잃지 않도록 했고 동시에 새로운 조합을 실험했다.

이강인과 배준호는 측면에서 날카로운 돌파와 패스로 기회를 창출했고 전진우는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본선을 대비한 스쿼드 구성에 있어 중요한 데이터가 될 것이다.

특히 홍 감독은 경기 후반 29분 손흥민까지 투입하며 팬들과 함께 본선 진출을 자축하는 의미 있는 순간을 연출했다. 손흥민은 이번 출전으로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3위에 오르며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마무리

 

이번 쿠웨이트전은 단순한 예선 마지막 경기를 넘어 한국 축구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던 무대였다.
젊은 피들이 주도한 4-0 완승은 세대 교체에 대한 우려를 희망으로 바꾸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이어질 본선 무대에서 이 날의 경험이 값진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 축구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고 있다.